제주 국가숲길 '시험림길' 개방 안내
한라산둘레길 6구간, 제주 생태자원의 보고

개방 기간 및 위치

제주 한라산둘레길 6구간인 '시험림길'이 2025년 5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일반 탐방객에게 개방됩니다.
이 구간은 어승생악(이승악)에서 사려니숲까지 이어지는 총 9.4km의 숲길입니다.
시험림길의 특징

전체 9.4km 중 약 5.5km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조성한 시험림을 통과합니다.
이 때문에 '시험림길'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과거에는 보호를 위해 통제되던 '비밀의 숲'으로도 불렸습니다.
2023년부터 매년 일정 기간만 한시적으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생태적 가치와 볼거리

자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동식물과 식생이 풍부해 '동식물의 보고'로 불립니다.
국내 삼나무와 편백나무의 주요 공급지인 채종원, 클론보존원, 그리고 이색적인 하늘길 등 산림 조성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명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산림 연구와 생태 보전 가치가 높아, 보호와 체험이 공존하는 특별한 숲길로 평가됩니다.
탐방 제한 기간

산불조심기간인 매년 11월 1일부터 다음 해 5월 15일까지는 탐방이 전면 통제됩니다.
안전과 자연 보호를 위해 탐방 제한 기간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방문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한라산둘레길과 국가숲길 지정

한라산둘레길은 2010년부터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으로 집중되는 탐방객을 분산시키고, 제주 고유의 생태·지질·산림과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도보 탐방로입니다.
2022년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숲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9개 구간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리
제주 한라산둘레길 6구간 '시험림길'은 2025년 5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됩니다. 자연림과 인공림이 어우러진 이 구간은 제주 생태자원의 보고로, 보호와 체험이 공존하는 특별한 숲길입니다. 산불조심기간에는 출입이 통제되니 탐방을 계획할 때 참고가 필요합니다.
탐방 시 유의사항

시험림길은 보호 가치가 높은 생태계가 있는 만큼 방문 시 아래 사항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지정된 탐방로만 이용하기
- 쓰레기 되가져가기
- 식물 채취 및 훼손 금지
- 애완동물 동반 입장 금지
- 화기 반입 금지
- 충분한 물과 간식 준비하기
추천 탐방 코스
시험림길 전체 코스 (9.4km): 어승생악 입구 → 시험림 구간 → 사려니숲 입구
소요 시간: 약 3~4시간 (여유롭게 탐방 시)
난이도: 중간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음)
시험림길 교통 정보
대중교통 이용 시
제주시 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어승생악 입구 또는 사려니숲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노선과 배차 시간은 제주 대중교통 안내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가용 이용 시
어승생악 주차장 또는 사려니숲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이 제한될 수 있으니 가급적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주변 관광지 정보

시험림길 탐방 후 방문하기 좋은 주변 관광지:
- 사려니숲길 - 울창한 숲길로 유명한 제주의 대표 숲 탐방로
- 교래자연휴양림 - 다양한 산림욕과 휴양 시설을 갖춘 곳
- 제주도립 곶자왈 도립공원 - 제주 특유의 숲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공원
- 제주 조천 스위스마을 - 이색적인 테마마을로 다양한 체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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