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은 유럽에서도 치안이 좋은 나라 중 하나로, 여성 혼자서도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비교적 물가가 저렴하고, 대중교통이 발달해 이동이 편리하며, 현지인들도 친절한 편입니다. 또한, 포르투갈은 다양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성 혼자 여행하기 좋은 포르투갈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리스본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수도
추천 이유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은 여행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여성 혼자서도 이동이 편리한 도시입니다. 관광지가 밀집해 있어 도보로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으며, 트램과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리스본은 언덕이 많은 지형이지만, 관광지들이 밀집해 있어 도보 여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리스본은 유럽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범죄율이 낮고, 야경을 즐기거나 맛집을 방문하기에도 안전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추천 코스
- 벨렘 지구 – 제로니무스 수도원, 벨렘 탑, 파스텔 드 벨렘 맛보기
- 알파마 지구 – 포르투갈 전통 음악 ‘파두(Fado)’ 감상
- 상 조르제 성(Castelo de São Jorge) – 리스본 시내를 한눈에 조망
벨렘 지구에서는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디저트인 에그타르트(Pastel de Nata)를 맛볼 수 있습니다. 1837년부터 전통을 이어온 ‘파스텔 드 벨렘’(Pastéis de Belém)은 에그타르트의 원조 격으로, 현지에서도 긴 줄을 서서 구매하는 유명한 맛집입니다.
리스본의 가장 오래된 지역 중 하나인 알파마 지구는 좁은 골목길과 전통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포르투갈의 전통 음악인 ‘파두’(Fado)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깊은 감정이 담긴 가사는 여행 중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여행 팁
- 트램 28번을 타면 리스본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 벨렘 지구의 유명한 에그타르트 가게는 항상 붐비므로,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늦은 밤 골목길을 혼자 걷는 것은 피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포르투 – 낭만적인 강변과 와인의 도시
추천 이유
포르투는 포르투갈 제2의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구시가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혼자 여행하는 여성들에게도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며, 친절한 현지인들이 많아 혼행을 하기에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포르투는 와인으로 유명한 도시이기 때문에 와인을 좋아하는 여행객에게도 강력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추천 코스
- 루이스 1세 다리(Ponte de Dom Luís I) – 도우루 강의 환상적인 전망 감상하면 좋습니다.
- 클레리고스 타워(Torre dos Clérigos) – 포르투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 도우루 강변 & 와이너리 투어 – 포르투갈 전통 와인 셀러 방문가능합니다.
- 가이아 지구(Vila Nova de Gaia) – 유명한 와이너리로는 샌드맨(Sandeman), 그레이엄스(Graham’s), 테일러스(Taylor’s) 등이 있으며, 와인 테이스팅과 함께 가이드 투어가 제공됩니다.
루이스 1세 다리는 포르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특히, 다리 위를 걸으며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건물들을 감상하는 것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포르투에 왔다면 도우루 강 유람선 투어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도우루 강을 따라 이동하면, 포르투의 매력을 더욱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여행 팁
- 포르투는 언덕이 많으므로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필수입니다.
- 도우루 강변의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합니다.
- 와이너리 방문 시 예약을 하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늦은 밤 골목길을 혼자 걷는 것은 피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신트라 – 동화 속 같은 마법의 도시
추천 이유
신트라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여행지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입니다. 리스본에서 기차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하며, 화려한 궁전과 신비로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천 코스
- 페나 궁전(Palácio da Pena) – 알록달록한 외관이 동화 속 궁전을 연상시킵니다.
- 무어인의 성(Castelo dos Mouros) – 8세기경 이슬람 왕국이 건설한 요새로, 신트라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유적지입니다.
- 레갈레이라 궁전(Quinta da Regaleira) – 신비로운 분위기의 대저택과 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신트라에서 가장 흥미로운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이니시에이션 우물(Initiation Well)"이라고 불리는 나선형 지하 터널이 유명합니다.
페나 궁전은 신트라의 대표적인 명소로, 독특한 색감과 디자인이 매력적입니다. 무어인의 성은 중세 시대 요새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신트라의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여행 팁
- 신트라는 관광객이 많아 혼자 여행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 궁전들이 산 속에 위치해 있어 편한 운동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신트라의 주요 관광지는 서로 떨어져 있어, 버스(434번, 435번)를 이용하거나, 우버(Uber),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늦은 밤 골목길을 혼자 걷는 것은 피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 론 : 궁금한 포르투칼 저도 가고 싶네요.
포르투갈은 여성 혼자 여행하기에도 안전하고, 다양한 매력을 갖춘 나라입니다. 리스본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를 즐기고, 포르투에서는 강변과 와인의 낭만을 경험하며, 신트라에서는 동화 같은 궁전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더욱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혼잡한 관광지를 방문할 때 소지품을 잘 챙기고, 밤에는 사람이 많은 지역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포르투갈은 비교적 물가가 저렴한 편이므로 경제적인 여행도 가능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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